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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리뷰

추천 판타지 소설] '마왕군 전입을 명 받았습니다' 전역을 위해 고군분투 하는 용사의 이야기!!

by 고양이집사님 2020.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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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마왕군 전입을 명 받았습니다.

작가 : 하늘곰

연재사이트 : 카카오페이지 독점연재

장르 : 판타지

 

 

오늘 소개할 소설은 카카오페이지독점연재 되고 있는

하늘곰 작가님의 소설인 마왕군 전입을 명 받았습니다.”입니다.

 

 

등장인물

 

베켄(용사1) : 대한민국 군대의 만기적역자이지만 이 세계로 소환되면서 마왕군이라는 군대에 다시 입대하게 되는 주인공.

본인 전역을 위해서 또는 필요에 의해서 아무 생각 없이 일을 만들어 놓지만 모든 사건 사고의 원인을 제공하는 인물입니다.

 

타이(용사2) : 성녀에 의해서 공존계에 소환된 용사. 모든 사람이 처음 소환된 용사로 알고 있지만 성녀에 의해서 두 번째로 소환된 용사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정상적인 용사로 보이지만 어딘가 모르게 살짝 핀트가 어그러진 모습을 보이는 용사입니다.

 

레놀 : 용사 타이의 첫 번째 동료. 소설을 보면 가장 정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사람은 레놀이 유일한 거 같습니다.

 

아로네(공주) : 용사하면 공주 한 명쯤은 부처 줘야 되기 때문에 용사를 컨트롤 하고 붙잡아 두기 위해서 용사가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컨셉으로 용사의 옆에 붙여준 첫 번째 공주입니다.

하지만 타이를 제대로 관리하는 역할을 못했다는 이유로 성녀에게 버림받아 죽을 위기에 놓이게 되고, 이를 베켄이 발견하고 살아남기 위해 일단 베켄 (마왕군)에 잠시 몸을 의탁하지만..

어느 순간 마왕군에 녹아들어 하체는 일체 건드리지 않고 오직 상체만을 조지며 베켄의 병장 계급장을 노리는 인물입니다.

 

성녀 : 사람들은 가장 성스러운 인물로 알고 있지만 본인이 가진 성녀라 권력을 놓지 않기 위해서 첫 번째 소환된 베켄을 외면하고

두 번째 용사인 타이를 소환하지만 이마저도 실패했다고 생각해서 세 번째 용사마저 소환을 하려고 하는 인물입니다.

 

마왕 : 말 그대로 마계의 왕입니다. "이기면 가죽 두 배!"라는 유혹에 빠지거나, 베켄을 보고 심장의 두근 거림을 보고 놀라며,

용사 타이를 보고 심하게 박동하는 심장을 보며 자신의 정체성마저 순간 헷갈릴 뻔한 인물이지만 일단 마계의 왕입니다.

 

: 인간계에서는 칡이라고 부르는 식물입니다. 베켄이 마계에 먹을 것이 없어서 던전 근무 중 인간계에 잠시 마실 나갔다가 고사리와 함께 가지고 온 식물입니다.

마계로 넘어오면서 삵이라고 불리며 축구를 할 때 사용되는 축구공의 재료 및 밧줄 대용으로 사용되는 마계에서 꼭 필요한 물건이 됩니다.

나중에 자아를 가지게 되면서 자신을 수확하는 베켄에 대해서 자신과 자신의 아이들을 죽이는 복수의 대상으로 여기지만 알 수 없는 아림을 느끼는 존재입니다.

 

세계관 : 이 소설의 세계관은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공존계는 인간, 드워프, 오직 상체만을 조지는 왕자.. 아니 공주가 있는 엘프가 힘을 합처 마계의 공존계 침공을 막고 소환된 용사가 마왕의 배때기에 칼빵을 놓으면 되고,

마계는 마족들과 마물을 이끌고 공존계를 정복하면 되는 단순한 세상입니다.

 

 

내용 :

" 아 세계를.. 빛 속에서 ... 당신의 ...도움이..."

 

희미한 의식 속에서 너무나도 달콤하고 감미로운 목소리의 부름에 응답하여 이 세계에 소환됩니다.

 

"마왕군 제 6병단 2중대 4소대로 전입을 명받았습니다"

 

보통 이렇게 소환되면 인간계의 용사로서 시작을 하지만 우리의 용사 베켄은 누군가의 실수로 마왕군의 신병으로 소환이 되어 버립니다.

 

이 세계로 소환된 스토리는 흔하디흔한 방법입니다.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트럭에 치여서 죽음을 맞이했는데...

바로 그때 어떠한 목소리를 듣고 그에 응답해서 소환된 것입니다.

 

대한민국 병장으로 만기전역을 하고 예비군까지 끝나가는데 하필이면 이 세계로 소환이 되어서 나타난 곳이 바로 군대!

 

마왕군의 신병 교육대입니다.

 

군 전역자라면 꿈에서 가끔 나타나는 악몽인 군대를 두 번 가는 꿈이 현실이 되어 버린 베켄 입니다.

 

신병교육대의 신병 교육을 마치고 자대 배치를 받고 나서 벌어지는 이야기

 

전생의 군대와 다른 점은 시간 순으로 계급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직 강함!

 

내 위에 있는 고참의 뚝배기를 깨버릴 수 있느냐! 없느냐! 에 따라 계급이 정해지는 것입니다.

 

말 그대로 강한놈이 고참인 곳이 바로 마왕군

 

베켄 본인은 용사인 것을 모르지만 용사 보정을 받은 베켄은 계속해서 강해지기 시작합니다.

 

일반 병사는 물론이고 마왕군 간부들도 함부로 건드리지 못할 정도로 용사로서의 무력을 각성해 나가고 본인은 알지 못하지만 용사로서 가져야 할 전설급 무기를 만들어 가면서 말이죠.

 

군대를 가면 가장 고대하고 기려지는 시간이 언제일까요?

 

바로 전역일입니다.

 

베켄 또한 가장 바라는 일은 바로 전역!! 마왕 뚝배기를 깨고 마왕이 된다거나. 이 세상의 평화를 지키는 용사(그건 용사의 몫이니까요.) 따위는 관심 없습니다.

 

베켄에게는 정말이지 안타까운 일이지만 마왕군에게 전역이란 뚝배기가 깨져서 살아 돌아오지 못하는 강제 전역만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열악한 환경에서 전역을 하기 위해 마왕군에 존재하지 않는 규칙들을 하나하나 만들어 가는 베켄을 볼 수 있습니다.

 

.. 물론 주변의 인물들로 인해서 머리가 지끈지끈 거리기는 하지만요.

 

예를 들자면

 

"이기면 두 배!!" 라는 유혹을 이기지 못해서 도박(내기 축구)에 빠저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소대원들

 

가죽 품귀 현상과 함께 대출, 물물교환 등을 생각해내며서 화폐라는 개념을 만들며 마족들의 문명을 아주 조금 발전시키는 성과를 내기도 하지만요.

 

용사의 애인이라 어쩔 수 없이 보살피려고 했던 공주는 어느 순간 마왕군의 막내로서 자리 잡고 베켄의 뚝배기를 깨고 마왕군에 유일하게 존재하는 병장 계급장을 계승하는 것을 목표로 두면서 오직 상체만 조지는!!

 

승모근을 보면 다른 몬스터들도 놀랄 정도의 상체를 소유한 공주라던가..

 

용사 타이에게서 살아남기 위해서 마왕에게 잡혀 정신 지배를 당했다는 아주 아주 사소한 거짓말을 했는데 이 말을 믿고 마계로 베켄을 찾아다니는 타이, 레놀 등등 이 있습니다.

 

! 물론 베켄이 알면 머리가 더 아파질 만한 일들도 존재합니다.

 

베켄의 말이라면 믿고 따르는 리치 애드워드 국왕이 벌인 일들과

 

베켄을 발견하고도 이미 타이라고 하는 용사를 소환한 상태라 배켄을 죽이려고 했던 성녀!

 

삵 또한 빼놓을 수가 없죠.

 

삵의 이야기는 너무 슬프고 아픈 이야기라 소설을 보면서 알아 가는 것이 좋을 듯해서 패스하도록 하겠습니다.

 

육수를 흘리는 드워프 공주와 활시위를 당기기 위해서 오직 상체만을 조진 엘프 왕자..아니 공주가 헤증링과 함께 돌오는 등

 

' 마왕군 전입을 명 받았습니다' 소설은 이 베켄이 이 세계에 소환이 되어서 전역을 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입니다.

 

군대를 두 번 가서 병장의 계급으로 병장의 스텔스 기능을 활성화할 때도 있지만 그래도 짬밥을 X로 먹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부대의 복지와 수많은 작업들를 하면서 보내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아무 생각 없이 벌인 인들이 나비효과가 되어서 여기저기서 태풍이 되어 돌아다니지만 병장 베켄만은 아주아주 말년 병장으로서의 삶을 누리며 지내는 이야기 가 바로 이 소설입니다

 

 

 

 

 

 

 

 

 

총  평

 

취향을 조금 타기는 하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재미있게 볼 거라고 생각이 되는 소설입니다.

 

소설 자체는 조금 가벼운 느낌에 개그 코드가 들어간 소설이라고 보면 될 거 같습니다.

 

웃음이 나오는 포인트가 사람들의 대화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상황의 변화와 생각지 못한 행동들 그리고 나오는 인물들의 성향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다른 소설을 보면 스토리가 진행되는데 의식의 흐름대로 흘러 간다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는데 이 소설은 의식의 흐름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이 소설을 보고 나서 아침 드라마의 막장이 너무 평범해진 거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1 더하기 12가 나올 거라 생각하는데 이 소설은 3이나 4도 아니고 갑자기 1 + 1 = 창문이 되는 아주 신기한 현상을 격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막장으로 흘러가는 스토리가 진행되면 내용을 이어주는 짜임새 즉 개연성이라고 하는 부분에서 오류나 설정이 무너지는 경우의 소설들을 많이 봤기 때문에 살짝 걱정을 했지만

 

이것도 완벽합니다.

 

너무 어거지 막장 아닌가?” 하면서 생각했던 하나의 사건이 태풍이 되어서 아주아주 자연스럽게 그리고 당연하게 다가와서 매끄럽게 스토리가 진행이됩니다.

 

아주 부드럽게 흘러가기 때문에 딴죽을 걸 수 없다는 것이 이 소설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단점은 아무래도 가벼운 분위기의 소설이기 때문에 진중한 스토리를 원하는 사람들은 별로 안 좋아할 수도 있고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의 진행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안 좋아할 수 있는 소설이라는 것입니다.

 

이 소설은 등장인물이나 이야기가 진행되는 스토리에 대해서 생각을 하지 않고 봐야 되는 소설입니다.

 

이유는 그 어떤 상식도 통하지 않는 인물들이 등장하고 생각할 수 없는 스토리로 이야기가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런 소설을 좋아하기 때문에 아주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평점을 주자면 10점 만점에 9점을 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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