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세대 무협이라고 할 수 있는 소설
예전에는 엄청난 인기를 끌었지만 현재는 욕을 먹고 있는 무협소설인 비뢰도와 묵향의 웹툰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먼저 소설에 대해서 잠깐 이야기하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묵향과 비뢰도 두 소설의 공통점은 처음 출간될 때부터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소설입니다.
하지만 묵향의 전동조 작가와 비뢰도의 검류혼 작가는 그 인기가 있었던 만큼 현재는 팬들에게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작가라는 것입니다.
묵향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묵향을 죽이면서부터 사람들의 비판이 이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묵향을 보는 많은 팬들이 이제 여기서 묵향이 완결 나겠구나 하고 생각을 했는데..
갑자기 묵향을 죽이더니 판타지 세계로 다시 넘어가면서 이야기가 진행을 했죠?
여기서 한번 어거지로 스토리를 끌고 간다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을 했습니다.
너무 뜬금없이 묵향이 죽었으니까요.
그래도 묵향을 오래도록 봐온 팬들은 묵향을 놓아 줄 수가 없었죠?
중고등학교 때부터 봐오던 소설이고 한편으로는 생각이 있니까 판타지 세계의 이야기를 진행하겠지..라고 생각했지만!!!
대필 의혹이 나올 정도로 스토리도 이상하고 재미도 없고..
연재는 2년에 한 권씩 나올 정도로 느리게 연재하다 보니 기존의 묵향 팬에서 안티로 돌변하는 상황이 만들어진 거 같습니다.
연재라도 꾸준히 해서 묵향의 스토리를 진행했다면 좋을텐데 말이죠.
일단 묵향이 본인의 기억만이라도 찾고 나서의 스토리가 진행 된다면 묵향을 소설을 보는 팬으로서 다시 몰입할 수 있을텐데 이 기회를 주지 않은 것이 너무 안타갑습니다.
2년에 1권씩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 언제 묵향의 기억이 돌아올지 모르는 상황이고 하고요.
그러던 중 2019년 7월부터 카카오페이지에서 " 묵향 다크레이디 " 라는 제목으로 웹툰이 연재를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소설책 보다 평이 좋지 않나 싶습니다.
처음에는 웹툰의 그림체가 조금 뭉툭한 느낌이기는 했지만 오히려 소설책 보다 스토리의 진행이 매끄럽고 부드럽게 넘어간다는 평이 있습니다.
보통 소설을 원작으로 한 웹툰의 경우 스토리의 진행이 느려서 갑갑해 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묵향 다크레이디' 의 경우는 오히려 필요 없는 부분은 잘라내고 스토리의 진행에 있어 필요한 부분을 연재한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살짝 아쉬운 점을 들다면 묵향의 초반인 무협 이야기를 빼고 바로 묵향이 판타지 세계로 넘어가서의 이야기부터 나오기 때문에 이 부분이 아쉽지만 나중에 '묵향 다크레이디'의 연재가 끝나면 무협 이야기도 연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비뢰도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무협소설 쪽에서는 이 당시만 해도 비뢰도와 묵향의 인기를 넘어설 만한 무협소설이 없었을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었습니다.
비뢰도가 욕을 먹기 시작한 것은 연재 중단이 가장 큰 이유라고 보고 있습니다.
현재 29권이 2010년 04월 30일 날 출판하고 나서는 소식이 없는 상황이라고 보면 될 거 같습니다.
잠수...그리고 잠수
그렇게 10년 동안 소식이 없다가 갑자기!!
2019년 12월 13일부터 카카오페이지에서 비뢰도 웹툰이 연재를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팬들로서는 당황할 수밖에 없죠.
10년 동안 아무 소식 없다가 갑자기?
비뢰도 30권을 내놓는 것이 먼저지!
웹툰을 연재한다고? 이런저런 안 좋은 악플들도 있지만
웹툰의 2화 3화 넘어가면서 웹툰을 응원하는 댓글이 대부분을 차지하게 됩니다.
먼저 웹툰 작가님이 웹툰을 연재하는 조건은 검류혼 작가에게 비뢰도의 연재를 다시 시작하는 것을 조건으로 웹툰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 부분을 확실히 약속을 받았다고 했기 때문에 비뢰도 팬들로서는 이제 머지않아 30권을 볼 수 있을 거라는 희망과 기대를 하게 되었고
무엇보다 비뢰도 웹툰의 그림체와 스토리 묘사가 정말 잘 표현했습니다.
아직 21화까지만 연재된 상황이라 스토리의 진행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 있는 부분은 없지만 현재 연재된 부분까지의 내용만 보면 원작자인 검류혼은 잊혀지고 웹툰이 더 사랑받는 상황이 된 거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소설을 안보더라도 이 웹툰은 꼭 보라고 추천해 주고 싶은 웹툰입니다.
많은 소설들이 웹툰화 되어 연재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작품도 있지만 대부분은 소설은 원작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는 게 대부분입니다.
아무래도 소설의 경우 각자 개인이 상상했던 모습들이 있는데
많은 사람들의 이미지에 맞게 웹툰으로 표현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작업이니까요.
그런 면에서 묵향과 비뢰도는 성공한 웹툰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니 오히려 소설의 원작자인 두 분이 웹툰을 그리는 웹툰 작가님들에게 오히려 고마워해야 되지 않을까 싶네요.
어떻게 보면 두 소설을 좋아했던 팬들의 기억 속에 안 좋은 이미지로 사람들에게 기억될 수 있는 상황에서 오히려 사람들이 다시 찾아서 보게 만든 웹툰이니까요.
오늘은 묵향, 비뢰도 웹툰에 대해서 이야기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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